피코 레이저

피코 레이저란? (Picosecond Laser)

레이저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1) 파장  2) 조사 시간  3) 출력 입니다.

조사시간은 레이저의 종류와 설정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데, 문신제거, 색소치료 등에서는 나노초 (Nanosecond) 단위의 조사시간을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나노(Nano)초는 10억 분의 1초로 매우 짧은 시간이기에 기존에 많이 사용한 레이저이지만  매우 작은 크기의 물질을 파괴할 때에는 나노초보다 더 짧은 조사시간을 사용하면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더 적게 주면서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피코초 (Picosecond) 단위의 조사시간을 가지는 레이저입니다.

피코(Pico)초는 ‘1조 분의 1초’로
나노초의 1/1000단위 입니다.
더 짧은 시간동안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작은 입자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데 유리합니다.
아직은 기술력의 한계로 인하여 (피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피코레이저의 조사시간은 기존 레이저 조사시간의 1/1000이 아닌 
1/10-1/100 정도에 머물고 있지만, 기존 레이저에 비하면 분명히 짧은 시간입니다.

병변에 따라 피부 속 침투 깊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인데, 532nm, 1064nm의 듀얼 파장대의  강력한 에너지 전달과 1조분의 1초(10-12)의 짧은 펄스폭으로 색소를 보다 작게 파괴하여 다양한 부위의 색소질환 치료에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코 레이저는 피부 얕은 층과 깊숙한 진피층에 선택적으로 강력한 LIOB(Laser Induced Optical Breakdown: 레이저로 유발된 광학적 파괴) 현상을 유도하여 미세 버블을 만들어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므로, 표피의 손상없이 피부재생에 효과가 높아 색소병변 외에도 흉터치료나 모공축소, 문신제거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피코레이저는 주로 어디에 이용하나요?

1.  문신 제거 :  피부에 사용하는 피코레이저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문신제거" 입니다.
레이저를 이용해서 문신입자를 파괴할 때 기존의 나노초단위 레이저보다 조사시간이 짧으면 효과나 부작용 면에서 더 뛰어나므로 초기부터 문신 치료에 사용하였습니다.

치료 시 치료 횟수나  기간,  그리고 흉터를 줄이며  다양한 색소 문신에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2. 색소 질환 :  피코레이저는 주근깨, 잡티, 기미, 오타모반, 후천성양측성오타양모반, 염증 후 색소침착 등 다양한 색소 질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소 질환의 치료는 주변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이상적인데, 피코레이저는 짧은 조사시간 덕분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3. 흉터 치료, 모공 치료: 각종 흉터의 치료, 모공의 치료에 이용할 수 있고, 기존에 쓰던 방법보다 효과적이고 짧은 회복기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코 토닝이란?

피부 표피층이나 진피층에 생성된 멜라닌색소는 기미나 잡티, 염증 후 색소 침착에 관여하며 집에서 홈케어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피부 미백 시술은 잡티, 기미의 색소를 제거하고 피부 톤을 밝게 개선하는 효과를 냅니다.
최근에는 피부  백은 기본이고, 피부 결을 매끄럽게 하고 피부 탄력도 높혀  얼굴에서 광채효과를 보는 복합적 시술을 많이 합니다.

대표적인 시술이 피코 토닝이며  기존 색소 레이저보다 100배 짧은 시간으로 고에너지를 쪼여 색소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피코레이저에 프랙셔널렌즈를  추가하여 표면에 상처를 내지 않고 진피층에 약 80만~100만개의 미세버블(LIOB)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 미세버블은 피부재생의 핵심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기미를 개선하고 모공, 피부 탄력, 흉터를 개선 시킵니다.

"레이저유도 플라즈마 어블레이션"이라고도 불리우는 LIOB(Laser Induced Optical Breakdown)는 생물학적 조직 연구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안과와 같은 정밀한 수술을 하는 분야에서 연구되어져왔습니다.

이 현상은 펄스 강도가 노출된 물질(조직)로부터 전자를 떼어낼 정도로 충분히 강해, 플라즈마가 발생될 때에 일어납니다.
일단 프라스마가 형성이 되면, 플라즈마는 남아있는 레이저 에너지를 흡수하여 열을 발생시키고 플라즈마를 기하급수적으로 팽창시키고, 캐비테이션 버블을 형성시킵니다.

높은 온도의 플라즈마는 플라즈마 주변 조직들을 어블레이션시키고, 캐비테이션 버블의 붕괴는 강력한 국소의 기계적 힘을 만들어내며 이는 주변 조직을 파괴시키게 됩니다.
캐비티의 초음속 팽창은 또한 쇼크웨이브(충격파)를 만들어내고 이는 강력해진 힘으로 조직을 더 파괴시킵니다.
이는 캐비테이션 부위로부터 0.1mm에서 0.2mm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조직 파괴뒤에는  염증 과정이 시작되어 섬유아세포가 활성화괴고 새로운 혈관도 생성되어 젊고 탄력있는 조직으로 대치되게 됩니다.
임상적으로는  탄력있고 깨끗한 피부로 재생하고 되는 것이지요.